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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초가공식품의 정의와 식품첨가물 바로 알고 먹어요

by ditail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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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초가공식품의 정의와
식품첨가물 바로 알고 먹어요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매하는
대부분의 먹거리들이 가공식품이고

 

가공식품 중에서도 화학 첨가물이나 방부제가
많이 포함된 것을 초가공식품이라 불러요

 

초가공식품이란 용어는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교
영양 공중 보건교수 Carlos Monteiro가 만든 용어예요

 

건조와 살균 진공 등 1,2차로 가공된 제품들을
가공식품이라 부르고 

가공식품에 식품첨가물를 넣어
한번 더 가공단계를 거친 식품을 초가공식품이라 불렀어요

 

예를 들면 우유는 가공식품이고
바나나 우유는 초가공식품인 경우죠

 

그럼 누가봐도
가공식품보다 초가공식품이 더 안 좋다는 건 아시겠죠

 

다양한 연구를 통해

초가공식품이 암,비만,심혈관 질환, 당뇨병 위험을 높이고
건강악화와 수명 단축에 관련이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어요

 

그럼 우리가 멀리해야 할 초가공식품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가장 우리한 흔히 알고 있는
햄 소세지 베이컨 등은 당연히 초가공식품이죠

차라리 삼겹살을 드시는게 낫고요..

치킨도 너겟 등 가공육이나
배달치킨도 후라이드나 양념치킨보다
오븐치킨이 그나마 나아요

 

착색제나 보존제가 들어 있는
대부분의 음료수는 초가공식품이에요

이온음료도 과일주스도 모두 초가공식품이죠 

 

다양한 맛의 시즈닝을 넣은 
과자나 빵 아시죠? 초가공식품이에요

 

우리가 흔히 먹는 다양한 소스와
설탕이 잔뜩 들어간 잼 마찬가지고요

 

인스턴트 라면이야 뭐 말할 필요 없고요

 

 

그나마 밀 키트(meal kit)가 나아요

 

밀키트는 meal(식사) +kit(키트, 세트)의 합성어로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의 일종으로

손질이 끝난 식재료와 양념이 포장된 반조리 제품으로 간단하게 재료를 순서대로 넣고 조리하면 돼요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서 간편하게 데워 먹는 제품과 달리

유통기한이 짧고 조금은 번거로운 대신  초가공식품을 조금이나마 덜 먹을 수 있어 나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밀키트

 

 


 

초가공식품은

만드는 제조 과정에서
식품첨가물을 사용해서 맛을 좋게 하는 대신

영양가는 적고 열량만 높은 음식이 대부분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섬유질 등 영양성분이 낮고 
탄수화물, 설탕, 염분, 포화지방 등이 많이 들어 있어요

 

식품첨가물은

 

식품이 변하거나 상하는 것을 막아 보존성 향상을 위해

 

식품의 표백과 보존 목적으로 사용되는 표백제

아황산나트륨, 무수아 황산 등으로
건조 과실류와 곤약분 건조감자 등에 사용돼요

 

주로 육류 가공품의 발색에 사용되는 발색제

아질산나트륨 등으로 햄 소시지 명란젓 등에 사용돼요

 

식품을 보관하는 동안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해
식품의 부패를 막아주는 보존료

아황산나트륨, 무수아황산, 소르빈산 등이며
빵, 소시지, 치즈 등에 사용돼요

 

기름성분을 함유한 식품의 산화를 방지하거나

속도를 늦춰 품질 저하를 막고
저장기간을 연장하는 산화방지제

아황산나트륨, L-아스코르브산 나트륨 등
껌, 식용유, 마요네즈 등에 사용돼요

 

 

가공식품의 품질유지와 향상을 위해

 

식품에 부족한 영양소나
가공 공정에서 파괴되기 쉬운 영양소를 채워주는
영양강화제는  

비타민, 무기질 등 시리얼과 영양강화 가공식품에 사용돼요

 

기름이나 물처럼 혼합되지 않는 두 물질이 분리되지 않고
잘 섞이도록 하는 유화제가 있어요

 

가공식품을 만드는 과정에 필요한 첨가물로 

식품의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응고제

식품을 부풀리는 역할을 하고
식품의 촉감을 개선하는 팽창제

탄산 염류, 암모니아 염류 등으로
케이크, 빵, 도넛등에 사용돼요

 

식품의 점성을 높이고 촉감을 좋게 만들고 수분이 식품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을 막는 증점 안정제는

구아검, 펙틴, 알긴산 프로필렌글리콜 등으로
발효유, 젤리, 푸딩 등에 사용돼요

 

가공식품의 맛, 색깔, 냄새 향상을 위해

식품에 감칠맛을 부여하는 향미 증진제

우리가 흔히 아는 L-글루타민산 나트륨(MSG)이 있어요

 

식품에 단맛을 내기 위해
소량 사용으로도 단맛을 내기 쉬운 감미료

자일리톨,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이며
과자,, 껌, 아이스크림 등에 쓰여요

 

식품에 신맛을 내기 위해 소량 사용되는 산미료

구연산, 젖산 나트륨, 호박산 등으로
음료, 젤리, 잼 등에 사용돼요

 

식품 본래의 색의 유지, 강화하거나
새로운 색을 부여하는 착색료

캐러멀 색소나 치자적색소 등의 천연색소와
식용색소 황색제 4 호등의 인공색소로 나뉘며
사탕이나 젤리 빙과류에 쓰여요

 

식품에 향을 주어 소비자의 기호도를 높이는 착향료

레몬 정유, 오렌지 정유등의 천연착향료와
바닐라향, 딸기향 등 합성착향료로
껌, 아이스크림, 음료 등에 사용돼요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완전표시제>로 

가공식품의 제조, 가공에 사용한
모든 원재료명을

많이 사용한 순서대로 표시하여야 해요

 

현재 식약처에서 식품에 허용한 식품첨가물은 약 600종이 넘어요. 

 

이 중 조심해야 할 식품 첨가물은

 

 

아질산나트륨

가공육을 붉게 만들고 식중독균을 억제하고 지방질의 산화도 막고 향미도 증진시키지만

아질산나트륨이 산성 조건에서 아민을 만나서
우리 몸 안에 발암물질인 니트로 소아민을 만들어요
비타민C가 생성을 억제해서 가공육을 먹을 때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와 먹는 것도 좋아요

 

소르빈산
곰팡이, 효모, 세균 등 미생물의 발육을 억제해
식품의 변질의 방지하는 식품첨가물로
베리류 등 자연게에도 존재하는 물질로
건포류, 절임 식품, 포도주, 장류 등에 많이 쓰이지만

과다 섭취 시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어요

 

아황산염

말린 과일의 갈변을 막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표백제로
소변으로 빠르게 배출되긴 하지만

과다 섭취 시 두통, 복통,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있어요

 

안식향나트륨(벤조산나트륨)은

세균과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하며,
식품이 변질되지 않게 해주는 보존제로

비타민C와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암물질인 벤젠을 생성하는데

2006년 보존료로 안식향산나트륨을 쓴 비타민 음료에서
벤젠이 검출되기도 했어요

 

타르 색소

식품에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을 주지만
인체에 소화효소 작용을 저해하고
간이나 위에 장애를 일으키고

최근 어린이의 과잉행동 유발과 발암성이 보고되고 있어요 그래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품, 영유아식, 분유,
아이스크림, 단무지, 김치,, 토마토케첩 등에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요

 

 

 


 

초가공식품에는
모두 허용범위의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만 항상 안전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요

 

초가공식품은 우리의 생활을 아주 편리하게 해 주지만 우리의 몸을 혹사시켜서 건강한 삶을 방해해요

 

현대 사회에 초가공식품을
아예 안 먹고사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가공식품 구매 시 뒷면에 적힌 
원재료명과 영양정보로 구성된 식품성분표를
꼼꼼히 살펴서

하루 동안 너무 많은 양의
식품첨가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초가공식품의 먹는 빈도를 줄이거나
초가공식품 대신 대체 가능한 가공식품으로
가공식품 대신 신선제품 섭취로 건강 챙기세요

 

 

 

식품위생법에서

원재료는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의 제조, 가공 또는
조리에 사용되는 물질로 
최종 제품 내에 들어있는 것을 의미하고

영양정보는

제품의 일정량에 함유된 영양소의 함량과
영양소 기준치에 대한 비율들을 표시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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