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였을때 증상 응급처치 그리고 예방방법

벌에 쏘였을 때 증상 응급처치 그리고 예방방법

 

언제 그리고 왜 벌들이 침을 쏘는가?
벌에 쏘이면 나타나는 증상과 응급처치 그리고 예방방법을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벌은 사람이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않으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벌을 공격하지 않는데도 자극을 받아서 공격을 하는 벌에는 말벌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노랑 말벌은 알레르기 반응을 가장 많이 일으킨다.

 

일벌들은 꿀과 꽃가루를 모으고,  벌집을 청소하고, 유충을 돌보고,  벌집 방어를 포함한 많은 일을 한다. 그런 일벌의 주된 방어수단은 침이다. 모든 일벌들은 침을 쏘고 독주머니에서 복합독소 화합물을 주입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일벌들에게 이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침 끝이 상대방의 피부에 꽂힌 뒤 날아가면 독 주머니와  일부분의 복부가 함께 남게 돼 더 이상 벌들이 살수가 없게 된다. 벌들은 목숨이 위태롭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으로만 침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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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에 쏘였을 때 증상

 

벌에 쏘였을 때 대부분이 비알레르기성 독성 반응을 일으켜 국소적인 반응으로 쏘인 부위가 약간 붓고 빨개지지만 몇일이 지나면 호전되어  증상이 사라진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벌침의 복합독소 혼합물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고, 구역감, 구토, 설사,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벌침에는  멜리틴 독소(Melittin toxxin), 히스타민(Histamine), 효소(Enzymes)가 포함되어 있다.
국소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면 보통 쏘인 부위가 몇 분 안에 많이 부어올라 심한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고 또 일부에선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나서 인체가 면역 독소에 강하게 반응해 혈압이 하강하고 복통에 과민성 쇼크를 일으켜 심한 경우 의식저하와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일부 알레르기 반응은 항히스타민제를 이용해 벌 쏘임에서 히스타민의 효과를 차단해 중화시킬 수 있지만, 벌에 쏘였을 때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병원에 바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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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일단
최대한 신속하게 멀리 떨어져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신용카드 같은 얇고 단단한 물건으로 벌에 쏘인 부분에 벌침을 살살 긁어 제거해야 한다.
벌침 끝 부분에 남아 있는 독이 몸 안으로 더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뽑는 건 좋지 않다.

벌침을 제거후 비눗물로 깨끗이 씻고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벌에 쏘이면 화끈거림과 따가운 느낌과 함께 퉁퉁 부어오를 수 있는데, 이 붓기를 완화하기 위해서 벌에 쏘인 부위를 높이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벌에 쏘였을 때 된장을 바르거나 소주로 소독하면 오히려 환부의 손상을 악화시키고 쇼크를 유발할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호흡곤란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로 가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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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방법

 

짙은 색 옷은 피하고 흰색등 밝은 색 옷이 좋다.
또한 벌들은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헤어스프레이나 향수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벌초시에는 근처 나무나 주변에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주변을 살피는것도 현명하다.

벌을 발견하였을때는 당황하여 놀라서 팔다리를 휘두르는 것은 위험하다. 되도록 차분하게 멀리 대피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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