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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투압 현상 쉽게 이해하기

by ditail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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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손을 담가 두면 왜 쭈글쭈글 주름이 생길까

 


우리의 피부는 약 27일마다 완전히 새로워진다.

피부의 바깥층인 표피는 일종의 방패다.

표피의 바깥쪽에는 죽어서 각질이 되어 서로 달라붙은 세포가 여러 겹으로 쌓여있다.

표피의 두께는 약 0.1mm에 지나지 않지만, 손과 발의 표피는 두께가 최대 5mm에 달하며 각피라고 일컬어진다.

각질층 세포는 다른 피부 세포보다 염분 함량이 많은데 , 그 염분은 물을 각질층 속으로 빨아들임으로써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는데 결정적인 구실을 한다.

물을 머금은 각질층세포는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해
피부를 부풀게 만든다.

그런데 각질층세포는 특히 손과 발에 많으므로, 그곳에 가장 많은 주름이 생긴다.

손과 발을 제외한 나머지 부위의 피부에는 피지샘이 있어 거기에서 분비된 피지가 보호막처럼 피부를 감싸고 있어 물이 그 보호막을 통과해 피부로 들어오려면 우리는 상당히 오랫동안 물속에 있어야 한다.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는 원인은

수돗물의 염분농도와 각질층 세포의 염분 농도가 같아지는 현상 때문으로 삼투현상이라 한다.

해수욕을 할때 염분 농도의 균형으로
민물에서보다 손발이 덜 쭈글쭈글해진다.

물이 마르면 피부 속 물은 빠져나가고
피부는 쪼그라들고 주름은 사라진다.

삼투현상은 

농도가 서로 다른 용액이 존재할 때, 농도가 낮은 용액에서 높은 용액 쪽으로 이동하는 현상이며 이때 삼투압은 삼투현상을 불러일으키는 힘, 압력을 말한다.

삼투압 현상은 1867년 독일의 화학자 M. 트라우베가 발견하였고, 1877년 처음으로 페퍼가 측정하였다.

 

김장을 할 때 배추를 미리 소금물에 절여두면 배추 안에 있던 수분이 소금이 잇는 바깥쪽으로 빠져나오는 현상이 삼투현상이다.
또한 식물이 뿌리를 통해 물을 흡수할 수 있는 것도 삼투현상의 일종이다.

 

 


 

무심코 지나가는 궁금증에 호기심을 갖고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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