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리는 이유와 가위눌림 증상 8가지
어렸을 적 무서운 공포영화를 보고 잠들면
항상 가위에 눌리곤 했다.
이렇듯 자다가 가위눌림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수면 중 움직이거나 말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정신적으로 깨어있는 상태, 수면 마비가 바로 가위눌림이다.
가위눌리는 이유는 한마디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수면의 질이 나쁠 때 얕은 잠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가위눌리는 이유는
수면 중 수면과 각성 주기의 결함이다.
우리는 잠을 자는 동안 여러 사이클을 겪는데 그중 렘(REM) 수면 상태에서는 꿈을 꾸기 쉬운데 우리 뇌는 꿈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막기 위해 골격근의 일부를 잠그는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며, 이때는 말하거나 소리치는 것이 어려워진다.
수면주기에 따라 렘수면이 약해지면 뇌는 근육을 다시 활성화하는데 간혹 타이밍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몸이 움직일 수 없는 동안 정신만 깨어나는 가위눌림에 빠진다. 이때 꿈의 시각적, 청각적 요소중 일부는 여전히 진행 중일수 있으며 여러 환각을 겪을 수 있다.
가위눌림의 대표적인 증상 8가지
가슴이 무언가 눌리는 듯한 압박감을 느낀다.
무언가 무서움과 공포를 느낀다.
제대로 움직이거나 말할지 못한다.
환각 또는 잠드는 동안 일어나는 환상을 본다.
잠에서 깨어나며 일어나는 환영을 겪는다.
환청이 들리고 소리를 상상한다.
냄새를 상상하며 후각적인 환각에 빠진다.
누군가 협박적이거나 성적인 태도로 바라보는 느낌을 겪는다.
술에 취해 잠들거나,
시차 적응을 겪을 때,
불규칙한 수면 패턴이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가위눌림이 잘 나타난다.
가위눌림은 실제로 건강에 위험하지 않고
의학적으로 크게 문제 되는 건 아니지만
자주 발생하거나 가위눌림으로 인해 낮 시간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병원을 한 번 방문하는 것도 좋다.
가위에 눌리지 않기 위해서는
수면주기를 규칙적으로 취침하고 기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숙면에 방해되는 카페인이나
술을 취침 전 삼가는 것이 좋다.
잠을 잘 잔다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
혹시 내가 지금 불면증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
꼭 한번 자가 진단을 해보자
가위눌리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건강수면 꿀팁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2020/08/16 - [지식공감] - 불면증 자가진단과 건강수면 꿀팁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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