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자가진단

공복혈당 자가진단

 

우리가 흔히 혈당이라고 하면 당뇨병 환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체중 증가를 비롯한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의 근본 원인도 바로 혈당 조절 실패입니다.

뱃살이 더 이상 줄지 않고 다이어트에 실패한다면

내 몸의 혈당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를 방치하면 대사증후군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탄수화물과 단 음식을 섭취하면 몸속 혈당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때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액 속 포도당을 옮깁니다.

일부 포도당은 뇌와 근육으로 이동하여 에너지 연료로 사용되고 남은 포도당은 간으로 이동해 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됩니다. 그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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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공복혈당 조절 능력을 자가 진단하고

아래 해당 항목이 많을수록 혈당 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겨 스스로의 혈당조절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므로 가짜 배고픔을 이겨내고 올바른 식단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1.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식하는가

2. 6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으면 어지럽고 짜증이 나는가

3. 자주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일에 집중하기 힘든가

4. 낮동안이나 식후에 갑자기 기운이 없어지거나 자주 에너지가 떨어지는가

5. 예전에 비해 에너지가 떨어지는가

6. 초콜릿, 빵, 시리얼, 면 음식을 못 견디게 먹고 싶을 때가 있는가

7. 아침에 일을 시작하려면 차, 커피, 담배, 단 음식 이 필요한가

8. 일어난 지 15분 이내에 잠이 완전히 깨지 않는가

9. 운동을 못할 정도로 피곤한가

10. 눈에 띄게 많이 먹지도 않고 운동도 하는데 체중이 늘어나서 고민인가

 

사실 우리 몸은 그렇게 많이 당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혈당 조절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 몸에 남은 당분은 지방으로 저장되고 또 시간이 지나 혈당 수치가 다시 낮아지면 그로 인해 또 피로감과 배고픔을 느끼는 악순환이 될 것입니다.

 

혈당조절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케이크, 빵, 과자 등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음식과 설탕, 단 음료 등 혈당 흡수가 빠른 음식을 멀리하고

통곡물과 콩류, 채소와 과일, 견과류 등 혈당을 천천히 상승시키는 식단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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